생각없이 갔다가는 허탕치는 백반집~~

처음 아무 생각없이 허영만 백반 기행에 나와서 찾아 갔다가 낭패를 ㅠㅜ

이유는 12시 30분 쯤 도착해서 물어보니 장사 끝나다고 헉~~~
이럴 수가 하고 물어보니 주인장 말씀이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만 하고 그것도 예약제라고 합니다.

그래서 담에 또 전화를 전날부터 당일 까지 열심히 해도 전화를 받지를 않아서 그냥 무조건 일찍 가자하고 11시에 갔어요.

그랬더니 ㅠㅜ 일반 전화로는 예약을 받지 않고 핸폰으로만 예약을 받는다고
이런이런 또 탈락 이구나했는데 먼저와 계신 손님이 있는 거 주면 되는 구만하고 힘을 실어주는 바람에 정말 운 좋게 눈물의 밥상을 받게된 순간이였읍니다.


보시는 것 처럼 반찬이 와~~ 우~~~
13가지 방풍나물무침, 멸치뽁음, 북어껍질뽁음등 다양한 반찬이 ~~^^* 행복하게 냠냠 얌냐~~

다른 반찬은 다 먹어본 반찬인데 유독 하나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? 왼쪽끝 중간 반찬이 먹으면서 오이지도 아니고 호박도 아니고 무슨 야채인데 껍질은 엄청 아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혹시 수박인가 ? 했더니 ㅋㅋㅋ

주인분 말씀이 동네 주민께서 담그신 참외짱아치를 주셔서 물에 해감해서 무치신 거라고 하더라구요.

이레저래 우여곡절 끝에 먹은 백반은 기대 이상!!!
가격이 6,000원 꼭 현금 결제만 하시고~~

저녁 부속고기는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저녁식사는 안하고 술 손님만 받으신다는 것 알고 가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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